발레에플루스(Maison de forêt 숲의 집)는
작은 개인 스튜디오예요.

부족하고 서툴러도
제 손길이 안 닿은 곳 하나 없어요.
바닥, 벽, 가구 및 조명 큐레이션,
직접 디자인한 발레 바,
그리고 “숲의 집”과 어울리는
조향 제작한 시그니처 향까지…

살면서 발레를 통해 제가 접할 수 있었던
모든 것들이 녹아들어 있는 공간이에요.

“저는 취향이 느껴지는 공간을 좋아해요.”

발레에플루스를 운영하면서도 
정형화된 레슨을 반복하는 것이 아닌,
단 한 사람을 위해 고안한 커리큘럼을 고집하고 있어요.

저에게 오시는 분들 한 분 한 분 레슨을 하며

“정말 나만을 위해, 오로지 나를 생각하면서
오늘 레슨플랜을 만들었구나”

라고 느끼실 수 있도록 매일 연구하고
고민하며 다음 레슨을 준비합니다.

사업적으로는 비효율적일 수도 있겠지만,
저는 비즈니스, 마케팅,
이런 거 원래 잘 못하거든요…

ballet et plus 계단을 오르며
저희 시그니처 향이 느껴질 때부터
이곳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—
잠시 쉬면서 취향이 깃든 경험을 할 수 있는
작은 안식처가 될 수 있기를 바라요.

welcome—later.